해우소 앞 나무 냄새나는 해우소 앞을 지킨다고 해서 본성과 가치가 훼손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위치에서도 멋과 가치를 발산하는 게 아름다운 존재의 본성일 것입니다. 홍준표의 나무는 좋은 위치에서 많은 보살핌을 받았지만 두 번이나 연이어 생명이 꺼져버렸죠. 이는 위치가 중요한 게 아님.. 프레임 산책 2018.08.24
분재의 아름다움(?) 소나무의 키는 1미터가 채 안되는 것같은데 수령이 160년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하고 놀라기에 충분하지만 아름다운 건지 잔인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분재라는 게 인위적으로 성장을 억제하는 것인데 그렇게 해서라도 아름다우면 좋은 건지 (어쨌든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있으니.. 프레임 산책 201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