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사회

위기의 장군들

젊은바다 2015. 6. 25. 09:12

 

국민과 나라를 위한 헌신이라는 본분을 팽개치고

사리사욕에 눈 먼 자들이 어디 장군들 뿐이겠는지요.

공무원, 정치인, 하다못해 대통령까지...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국민과 나라에 대한 책임감은 커지건만,

책임감 대신 물욕과 권력욕만 키우는 인간들.

그들로 인해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우리 사회가

기로 내몰립니다.

 

공무원, 정치인, 장군들이 탐욕에 몰입할 때,

정작 위기에 내몰리는 건 그들이 아니라 대한민국이죠.

따라서, 책의 제목을 보다 정확하게 하자면,

'탐욕의 장군들, 위기의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하긴, 그런 장군들을 이끌어가는 수반이

군대도 안가고 총도 제대로 잡을줄 모르는데,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데)

뭘 더 바라겠습니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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