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누나를 보기 위해 발길을 재촉하던 골목길 어귀 문득 소리 없이 집으로 향하시던 당신을 만났습니다. 같이 가서 식사하자는 말에 살며시 웃으시며 당신은 어색한 듯 입을 벌려 보이셨습니다 이를 해넣기 위해 치료 중이라고... 거기엔 당연히 있는 줄로만 알았던 이가 없었습니다. 행여 .. 삶이 시리다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