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 - 춘래불사춘 겨울의 고목은 주위 나무들도 모두 헐벗고 있으므로 죽음을 모를 수 있습니다. 때론 멋있어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봄이 찾아오면 주위 나무들이 새싹과 꽃잎을 피우므로 비로소 죽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에게는 춘래불사춘... 바야흐로 이 땅에도 서서히 봄이 오고 있건만, 주검의 색.. 프레임 산책 201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