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너의 맑음에 스치는 바람 잠재울 푸르른 하늘이 동심 싣고 흘러갈 하이얀 구름이 쉬어 가듯 머물고 오색 빛 순수한 잉어는 깊은 속 자맥질로 不動으로 하나 된 너를 깨운다 아직 모르더냐 어린이의 돌팔매질에 퍼져나는 파장으로 잉어의 자맥질에 꿈틀대는 용트림으로 암반 밑 흐르는 샘.. 삶이 시리다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