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가? 최장집, 신영복, 김우창, 백낙청, 강준만, 진중권, 박노자 등 사회 정치적 이슈에 관심과 열정을 기울이는 많은 석학분들께 묻고싶습니다. 편의상 두 단계로 나누어 질문 드리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 우선, 다수의 국민이 바라는 방향과는 상이하게 소위 4대강 사업, 세종시 사업 등을 강압적, 일방적으.. 시사촌평 2010.01.11
MB정부를 민주가 아니라 말할 수 없다? MB정부의 반헌법적 행위, 반인권적 행위에 대해 민주주의 훼손이라는 말이 광범위하게 회자되고 있고, 일부 지식인들로부터 파시즘이라는 언급까지 나오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일일이 조사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진보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MB정부가 민주주의 정부가 아니라.. 시사촌평 2009.08.14
그 많던 지식인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프랭크 퓨레디가 쓴 '그 많던 지식인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입니다. 요즘 지식인들은 진리를 탐구하기 보다는 특정 분야에서 기술이나 학문을 연구하는 소위 전문가라 불리는 경향이 짙은 것 같은데요, 절대적 진리보다는 상대적 진리의 개념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류와 함께 지식인의 분화.. 책과 사회 2009.07.13
누가 국론분열을 조장하는가 교수들을 시작으로 시국선언이 가히 봇물을 이루고 있는 듯합니다. 지식인들이 모두 죽은 것 같아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사회가 숨막히는 지경에 이르니 결국 지식인들이 침묵을 깨기에 이르렀군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도 정부는 사태를 제대.. 일상의 사회학 2009.06.10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하워드 진'이 쓴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입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노선, 중도 등의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만, 실제로 정확하게 중립의 입장에 서기란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사안에 따라서 때론 진보적인 위치에, 때론 보수적인 위치에 놓이기도 하죠. 전체적으로 조.. 책과 사회 2009.02.23
지식인의 죽음 경향신문 특별취재팀이 쓴 "지식인의 죽음"입니다. 우리 사회 지식인들은 과연 이대로 죽어 가는 걸까요? 프랑스 드레피쉬 사건 때의 에밀졸라, 4.19 혁명시기의 교수들 등 사회가 격변기에 들어서거나 사회적으로 커다란 이슈가 발생했을 때, 분연히 일어나 국민들을 일깨우고 사회의 방향을 제시하곤.. 책과 사회 2009.01.16